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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산농산물(주)

전국최초로 저온 유통시설 구축 폐기물 감소하고 거래금익은 늘어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1/07/22 [14:46]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산농산물(주)

전국최초로 저온 유통시설 구축 폐기물 감소하고 거래금익은 늘어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1/07/22 [14:46]

 ▲ 안산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안산농산물(주)이 전국최초로 저온 유통시설 체계를 갖추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어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는 현장 모습이다.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인 안산농산물(주)(대표 김유수)이 지난 4월 면적 483㎡의 공간에 저온 유통시설을 추가로 확장한 이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330㎡를 시작으로 2020년 2,480㎡에 이은 세 번의 시설 구축으로 모두 3,293㎡의 저온 유통시설을 갖추게 된 데 따른 긍정적인 평가라는 데 의의가 있다.

 

 

안산농산물(주)에서 저온 유통시설을 구축한 이유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유단계(특히 도매시장 집하 후 소비처 유통전)에서 폐기되는 농산물이 증가하고, 농가수취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인데 저온 유통시설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치시켜 감모량을 줄임으로써 생산자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부패되어 배출되는 폐기물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안산농산물(주)의 2020년도 거래금액은 전년도보다 13%나 상승했다. 또 2020년도에 안산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출된 음식물류 폐기물은 249톤으로 2019년도 586톤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산농산물(주) 김유수 대표는 “원래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모두 저온유통시설을 만들어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하는데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우리 안산농산물이 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국최초의 일로 시원한 곳에서 과일도 구입하고 오래보관 할 수 있는 과일이 되는 것이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이제는 농산물유통업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저온 유통시설을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높이는데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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