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황금로 확·포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부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산시는 전액 시비로 모두 938억원을 투입해 방아머리선착장 입구부터 탄도항까지 양방향 4차로 및 보도를 설치하는 1단계 공사를 야심차게 진행중이다.
모두 12.5km 구간으로 도로폭은 20m(4차로)이며 도로 양 옆의 한쪽에는 보도가, 다른 한쪽에는 보도 및 자전거 도로가 함께 시설된다.
이번에 시작하는 구간은 1단계 구간 2km로 대부북동삼거리에서 시작해 쌍계사 앞을 지나 북동저수지 입구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나머지 2단계 10.5km구간은 오는 25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부동 내 교통정체 현상 개선 및 보행권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 동주염전 체험장, 바다향기 수목원 등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단계 92억원, 2단계 70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부황금로 확․포장공사 1단계 공사준공 예정일은 내년 2월이다.
2단계는 23년 11월 실시설계인가를 받고 실시설계용역 준공을 24년 6월까지 받은 뒤 2단계 편입토지 및 지장물 손실 보상과 함께 공사착공에 들어가 25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부‘동’은 ‘면’ 지역이 아니어서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도비 지원 없이 전액 시비로 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약 대부‘동’이 대부‘면’으로 전환된다면 도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어 공사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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