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3월 9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수도권 서부 지역인 인천·평택 소재 발전사 7개와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다량배출사업장 상위 30개소 중 대기오염 방지 시설의 저감 여력 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 신청을 받아 체결하는 협약으로 발전사를 포함하여 14개 사업장이 참여 하며, 앞서 삼성전자 등 6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전사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자발적으로 질소산화물* 목표농도를 기존보다 10~20% 강화하고, 방지시설의 최적운영 등으로 이를 준수한다. *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 발생의 원인물질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협약 발전사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홍보하고, 향후 저감 성과를 확인하여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협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발전사에 감사드린다”라며, ”발전사와 협력하여 미세먼지는 물론, 온실가스도 함께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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