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미화)는 지난 3월부터 2달간 동네한바퀴를 진행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여 지난달 16일 워크숍에서 자치사업 등 총 11개의 사업을 선정했고, 주민총회에 상정해 주민의견을 들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사전 현장투표는 경로당 6곳과 이동행정복지센터 앞 등 4곳 총 10곳에서 6월 1~2일 이틀간 주민자치계획 사업별 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총 474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이는 성원보고 기준인 동인구의 1%(233명)을 훌쩍 초과하는 인원으로 이동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보여줬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1일부터 8일까지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해 총 552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자치사업 등을 결정했고, 2023년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되어 9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자원순환마을사업(재활용정거장) ▲농수산 식재료 나눔 ▲마을축제활성화 ▲구룡공원 내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확장 등이 있다.
박미화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이동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협조와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명실공히 지역의 자치계획을 주민이 결정하는 최고회의”라며 “10일에 개최할 주민총회 현장 투표에서 선정된 의제들이 이동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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