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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컬럼>안산시 대규모 추진사업 단・중・장기로 나누어 발표하라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5:52]

<데스크컬럼>안산시 대규모 추진사업 단・중・장기로 나누어 발표하라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5/28 [15:52]

  편집국장 김태창


안산시가 초지역세권·상록수역세권 주변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고 사동 89블록을 수도권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하고 신안산선 노선을 연장하는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발표다.

 

또 안산선을 지하화 해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 관문 성포지구도 복합개발로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병원을 유치하고 도시 주차난 해결에 2,4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도 결정했다고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대부도 內 구봉도에 설치가 예정된 모노레일 등 관광인프라를 확대 해 年 2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야심찬 꿈도 알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 경기도에서 발표한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안)과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방안에 발맞춰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함으로써 대부도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믿는 시민들은 많이 않다는 게 문제다.

 

우선 이민근 시장의 임기는 이제 2년 정도 남았는데 단기, 중기, 장기 계획으로 나누지 않아 어떤 사업을 언제 착공하고 언제 완공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뜬구름 잡기식 발표는 시민들에게 실망감만 앉기게 되고 믿음도 줄 수 없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 의회를 움직이고 그 동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민근 시장의 안산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전 안산시의회와 충분한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사회단체와도 협조나 지지당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발표하고 천천히 협조를 구하면서 협치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안산시 구상을 앞으로 2년 이내에 할 수 있는 단기사업과 5~10년 안에 할 수 있는 중기 사업, 10년 이후까지 바라봐야 하는 장기사업으로 나누어 설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단기 사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도 당연히 불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기내 할 수 있는 사업과 임기내 착공할 수 있는 사업, 임기내 준비하고 착공은 임기이후 가능한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나열해 설명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다.

 

지금처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하겠다고만 말하면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 버리는 게 시민이다.

 

이 과정에서 상부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시장이 직접 직원들을 데리고 상급기관과 관계자를 만나는 것도 사업을 빨리 진행하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행사장 많이 다니고 경로당 많이 다니는 것으로 행정을 소비하는 것은 그동안 시장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안산의 랜드마크 조성에 열정을 쏟아붓는 시장,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존 투자사업을 지원하고 추가 지원사업을 독려하는 시장, 안산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단기적인 것부터 해결하고 중・장기 사업으로 나가는 믿음 주는 시장을 원한다.

 

지난 2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2년을 기대 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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