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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선감동 대부황금로 야산 붕괴로 일부도로 폐쇄

보은용사촌 도로 우회, 주민불편 가중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6:27]

대부도 선감동 대부황금로 야산 붕괴로 일부도로 폐쇄

보은용사촌 도로 우회, 주민불편 가중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7/22 [16:27]

  대부도 선감동 산 131-1 대부황금로 일대 야산이 일부 붕괴되면서 이 일대 도로가 완전 폐쇄됐다. 복구하는데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낙석방지펜스에 걸쳐 있다.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도 선감동 산 131-1 대부황금로 일대 야산이 일부 붕괴되면서 이 일대 도로가 완전 폐쇄됐다.

 

이로 인해 이 길을 지나는 차량들은 선감동 보은용사촌 펜션단지길을 이용해 우회하고 있다.

 

야산은 지난 19일 붕괴됐다.

 

다행히 낙석방지용 펜스가 쳐져있어 도로까지는 낙석이 침범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낙석방지용 펜스가 2차 사고를 막았다.

 

  대부황금로 보은용사촌 입구 삼거리가 폐쇄되어 있다. 이길을 오가는 차량은 당분간 보은용사촌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안산시는 낙석사고 즉시 대부황금로를 폐쇄하고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선 재난기금을 통해 추가낙석을 방지하기 위해 대형파일을 박아 추가낙석을 방지하도록 펜스를 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최소한으로 잡아 1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낙석으로 뻥뚤린 산자락은 선감동 대부분의 임야가 경기도 소유인 점을 감안해 경기도와 협의 후 향후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우회도로는 선감방조제에서 입구에서 보은용사촌 입구까지다.

 

선감방조제 입구에서 포도를 팔고 있는 서모씨는 “도로가 막혀 주민들의 불편도 말할 수 없지만 주말이면 소매를 많이 하는 포도인데 하우스 포도를 이번 주말에는 한 상자도 팔지 못했다”면서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되고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대부해양본부 관계자는 “이번 산사태로 큰 바위가 추락하는 등 추가 낙석이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대부황금로 일부구간 폐쇄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대한 빨리 큰 바위도 견딜 수 있는 낙석방지펜스를 설치하고 차량을 통행시키는데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 까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참아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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