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봉바다시터는 2만2,229㎥ 넓이여서 대규모 매립사업 지역이다.
환경전문가들은 “물은 우리 몸의 세포와 같은 것으로 지하수에 중금속이 스며들어 우리 몸에 흐른다면 곧 큰 병으로 이어지면서 생명을 갉아먹는 일이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부도주민들에 따르면 이 날은 대부도에 폭우가 쏟아졌다.
그러나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봉바다낚시터에서는 매립사업이 한창이었다.
시에 확인결과 개발행위허가는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부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비가 오는데도 매립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매립하는 것을 보면 누가 볼까봐 폐기물을 매립하면서 숨어서 하는 일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말봉바다낚시터는 26일 현재에도 계속해서 매립행위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