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동 지사협, 상동경로당에 에어컨 후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상동경로당에 중고 에어컨(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상동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해 마을회관에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에어컨이 없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부동 지사협에서 ‘동네 구석구석 불편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에 중고 에어컨을 설치했다.

김시경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준비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 소외되는 곳 없이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선 대부동장은 “바쁜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사협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지사협의 ‘동네 구석구석 불편 해소 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 겨울철 폭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도 함께 추진하며, 이웃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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