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동차 학원은 지난 2017년 현재 위치에 대부해양본부 청사가 마련되기 전부터 이곳의 주차장을 도로연수 중간지점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부해양본부에 주민들의 업무가 많아지면서 주차장에 차량들로 넘쳐날 때가 많아지고 있어 이제부터라도 도로연수 중간지점을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동차학원 관계자는 대부신문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우리는 오래전에 경찰청으로부터 도로연수허가를 받았고 대부해양본부가 들어서기 전부해 해오던 일이라 문제될게 없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재의 주차장을 도로연수 중간지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 면허계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사용하는 공용주차장을 도로연수 중간지점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용주차장이 아닌 인근 지역의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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