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자문협의회가  탈북민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강석)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안산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50명에게 세제, 식용유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꾸러미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복꾸러미 전달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산단원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가 탈북민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이날 행복꾸러미를 수령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추석 명절이라 고향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이 쓸쓸했는데, 신변보호관님이 직접 추석 선물을 들고 찾아와 주시니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함께한 안보자문협의회 이주락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가위를 보다 풍요롭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선물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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