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는 바다클럽(클럽장 김미순), 포도클럽(클럽장 윤장), 황금클럽(클럽장 지용환), 해솔클럽(클럽장 김영철)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오전 경기를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개회식을 마친 클럽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함께하며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았다.
점심식사 때부터 빗줄기가 강해서 오후 경기는 제대로 진행할 수가 없었다.
비가내리더라도 조금 내린다는 일기예보였지만 하늘이 무심했다.
풍물패의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면서 천막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함께 하는 행복으로 이번 추계 파크클럽 친선대회는 마무리해야했다.
진병록 대부도 파크골프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점심때부터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오늘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어르신들이 이처럼 좋아하니 그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