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TV 국정농단’의혹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낙하산 인사 문제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그 배후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KTV가 민간인의 유튜브 영상을 사찰하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자료 영상을 사용한 유튜브 영상 47건에 대해 삭제를 요청하고 해당 채널을 형사 고소하는 등 정책 방송의 역할을 벗어난 행위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지원한 대통령실 강훈 전)비서관의 자진 철회를 이끌어내며, 대통령 내외의 공공기관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양문석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61개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편향적 정부광고 집행 ▲국가유산청의 친일행적 설명 누락 및 독립운동가 생가 방치 ▲국가유산 보호 CCTV 및 관리인력 부족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원 리스크 및 예산낭비 ▲조선일보·조선닷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청구 건수 최다 기록 ▲블랙리스트 사건 재발 우려 ▲국내 도서의 해외 도서 사이트 불법 유통 문제 지적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유물관리 미흡 ▲제2의‘한강’작가를 위한 문학번역원 처우 및 번역지원금 개선촉구 ▲비장애인-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 간 차별 요소 개선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장 사전검증으로 비리 차단 필요성 제기
양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갖은 의혹과 비리를 파헤치고,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국민의 시각으로 바로잡으려 노력했다”며,“첫 국정감사에서 뜻깊은 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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