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다문화 관련 기관을 통해 선발된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총 3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자 외사자문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하였다.
외사자문협의회장 서재형은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이강석 서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장학생들의 꿈을응원해 주시는 외사자문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회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지역의 화합과 생생의 기반이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을 대표해 원곡고등학교 2학년 하oo동 학생(중국출신)은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하oo학생은 “7살에 한국에처음 왔을 때 낯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와관심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장학생 선발의 계기로앞으로도더 증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사자문협의회는 올해 다문화 가정 및 아동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다.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에 약 8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추석 명절에는 아동복지센터 3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지역 내 다문화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다문화 사회 구현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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