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재술)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안산시의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상록서 보안계는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 산업인력공단 안산교육장에서 신규입국 및 재입국 중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3회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내용에는 외국인이 저지르기 쉬운 경범죄 및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환치기, 도박 등 범죄와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 현 정부 중점 사안인 4대 사회악 근절, 경기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에 대한 홍보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어 특채자의 특기를 살려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에는 갑자기 중국어로 설명되는 강의에 대해 놀라움과 호감도가 상승해 이해도가 빠르며 중국어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수업이 끝난후에는 중국인이에요? 한국인이에요? 하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 여성 수강생은 “한국의 문화와 법 질서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고 범죄에 노출 됐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들을 알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철 기자 schjn@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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