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승철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이번에 제가 당선된 것은 희망을 잃은 안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저의 간절한 의지를 믿어주신 단원구을 주민들의 힘으로 당선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멈춘 안산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간절함을 우리 단원구을 주민들께서 믿어주셨기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년 동안 안산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진심을 다했던 정성도 통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 단원을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또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주민 여러분들께도 “박순자가 국회의원 되길 잘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당선된 이후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느낀 소회를 밝혀 달라.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안산시민은 이번 4.13 총선에서 희망을 잃고, 정체된 지역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의지를 투표로서 표출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안산의 변화와 희망, 기회와 행복이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대명제에 시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느끼고 보았다.

단원을 지역주민들께서는 새누리당에 부정적인 선거 바람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린 안산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후보, 안산을 기회와 행복이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건설하는데 간절한 의지가 있는 일꾼을 선택하신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선거 상황에서 단원구을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거 때 대부도 뱃길 등 많은 공약을 내세웠다 이것을 해결 하려면 많은 예산과 거기에 맞는 전문성 상임위 배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보다 안산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관련 상임위를 선택할 생각이다.

17대, 18대 국회에서 검증된 능력을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상임위 배정은 국회가 개원된 후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 절차가 있기에 지금 선택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일하는 국회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중앙정치에 너무 매몰돼 지역발전이나 지역정치에 소홀히 해 다선의원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 안산은 지역 정치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지역이다.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저의 공약들은 반드시 지키고 이뤄내겠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안산은 인구수가 많이 줄었다.

2012년에 76만 명이던 것이 2016년에 70만 명으로 감소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안산을 떠났다.

그러나 이제는 안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서,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저의 약속들이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힘을 쏟을 계획이다.  

●3선으로 선출해준 단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20대 국회가 개원되면 단원구을 주민들께서 저에게 쥐어주신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의 힘을 안산 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12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

새누리당 안에서도 할 말은 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소신 있는 박순자’가 되겠다.

새누리당의 개혁과 일 잘하는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이끌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안산시민과 국민을 섬기겠다.

<홍승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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