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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수돗물 16일 하루종일 하얀색 물 공급

주민들, 먹어도 되나-시, 먹어도 이상 없다

서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11:27]

대부도 수돗물 16일 하루종일 하얀색 물 공급

주민들, 먹어도 되나-시, 먹어도 이상 없다

서상호 기자 | 입력 : 2019/07/18 [11:27]

 대부도 주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이 16일 대부도 곳곳에서 하얀 거품이 있는 물이 제공되고 있다는 민원이 시에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시가 사실확인에 나섰다.

 

16일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도 수돗물이 다른날과는 달리 16일 곳곳에서 하얀 물거품이 있는 물이 공급돼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민원이 하루 종일 끊이질 않았다.

 

주민들은 “평소에는 그냥 깨끗한 물이 공급됐는데 오늘은 수돗물이 하얗고 거품이 있다”면서 “먹어도 되는지 몰라 시에 사실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펜션단지 등에서 여름철 물 사용이 많아지면서 백수현상이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먹는 데는 문제가 없다”면서 “그래도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돗물을 채취해 정밀조사를 벌인 뒤 주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현상은 물에 기포가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탄산음료수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백수현상이 없어지고 맑은 물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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