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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 간다, 대부도 산악회

안산시 대부도 산악회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산행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19/08/28 [11:02]

산이 좋아 산에 간다, 대부도 산악회

안산시 대부도 산악회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산행

김태창 기자 | 입력 : 2019/08/28 [11:02]

▲ 안산시 대부도산악회가 24일 토요일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산행에 올랐다. 새벽 6시20분 대부농협 앞에서 출발해 구봉도와 방아머리를 지나 초지동에 잠시 들렸다. 대부도 산악회원이 이날 오른 괴산 산막이 옛길은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로 4km에 이르는 코스다. 회원들은 산막이 옛길에 알려진 우리 선조들의 슬픈 이야기도 들으며 즐겁게 재미나게 산행을 즐겼다.

 

 

 

안산시 대부도산악회(회장 최영순)가 24일 토요일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산행에 올랐다. 새벽 6시20분 대부농협 앞에서 출발해 구봉도와 방아머리를 지나 초지동에 잠시 들렸다. 산행은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됐다.

 

대부도 산악회는 다른 여느 산악회처럼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모든 분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산악회를 만들었고 산을 즐기는 곳이다. 회비 또한 특별하게 정해진 것 없이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특별한 산악회다.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트레킹·등산 코스는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있는 ‘산막이옛길’이라는 곳에서 진행됐다. 산막이옛길은 과거 산속에 형성되었던 마을로 향하는 길을 산책로로 복원한 곳인데 산책로가 제법 긴 편이었다. 산막이옛길에는 우리의 슬픈 역사가 담겨있기도 하다. ‘산막이 옛길’에서 ‘산막이’는 ‘산이 막아선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던 피란민들이 산에 막혀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머문 것에서 유래되었다.

 

산막이 옛길은 속리산의 자락으로 우수한 경치를 보유하고 자연적으로 생성된 한반도 지형의 산림이 있는 것으로 유명다. 그래서 이 곳은 2014년 12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다. 그로 인해서 이 곳은 기존 옛길을 따라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옛길이 복원되기 시작했고 ‘4km의 산책로에 있는 2개의 등산코스, 26곳의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산막이 옛길은 약 4km의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에 2개의 등산코스가 있기도 하다. 산책로 코스는 주차장-고인돌 쉼터- 소나무동산-노루샘-연화담-망세루-호랑이굴-매바위-앉은뱅이약수-얼음바람골-호수전망대-괴산바위-괴음정-고공전망대-마흔고개-다래숲동굴-진달래동산-가재연못-산딸기길-산막이마을로 4Km/왕복2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이날 산행을 마친 최영순 회장은 “오늘도 많은 회원들이 산행해 참여해 고맙다”면서 “다음에도 더 좋은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할테니 더 많은 분들이 대부도산악회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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