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건강한 명절나기’…안산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전철역사·시외버스터미널 일대서 진행…개인위생 철저히 지켜야 ‘우한 폐렴’등 감염병 예방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강조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14:01]

‘건강한 명절나기’…안산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전철역사·시외버스터미널 일대서 진행…개인위생 철저히 지켜야 ‘우한 폐렴’등 감염병 예방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강조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0/01/23 [14:01]

  ‘건강한 명절나기’…안산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선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 위생 관련 부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날 것 먹지 않기 해산물·어패류 꼭 익혀 먹기 오래 보관한 음식 먹지 않기 조리한 음식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않기 나트륨 줄이기 등 기본적인 식품안전지침과 함께 손 씻기 및 개인위생철저 등 안전한 식품취급 및 관리요령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활용된 손 씻기 체험기기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기로, 형광로션 물질을 세균이라고 가정하고 손 씻기로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험기기를 이용한 한 귀성객은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었을 때와 올바른 방법으로 씻었을 때의 차이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또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도 오가는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곳곳에 비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지침을 꼭 지켜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동안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등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주간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상록수보건소 031-481-5940·단원보건소 031-481-6381)로 하면 되며, 야간에는 안산시청 당직실(031-481-2222)로 하면 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