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안산 특별시사회가  지난 22일 상록구 성포동 롯데시네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안산 특별시사회가 

지난 22일 상록구 성포동 롯데시네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박영혜·신성훈 감독, 김명연 前국회의원, 차성민 안산영화인협회 회장, 김기현 영화감독, 이태성 영화배우, 영화 출연 배우들과 영화 메니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안산시를 배경으로 선천적인 장애를 앓고 있는 여자 주인공과 컴퓨터 수리기사인 남자 주인공과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기픔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영화다.

이번 영화의 안산시 주요 촬영지는 탄도항 누에섬 바닷길과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메타세콰이어길, 시화방조제, 안산천 주변 등과 중앙동 스키야키 샤부샤부 음식점 등 안산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안산시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영화배우 김태성, 이혜인씨가 주연을 맡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안산출신 영화배우 이태성씨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박영혜씨가 공동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영화로 유명 영화배우인 임호, 이태성씨와 영화배우 겸 방송인 현영씨가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박영혜 감독은 안산에서 30여 년 동안 거주하며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권보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함은 물론 안산시의 문화와 역사 유적지 등을 알리며 안산사랑의 애향심을 높이는데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분으로, 이번 영화 첫 작품의 주요 촬영지를 안산시 배경으로 선택하여 감성적인 연출과 섬세한 대본으로 극찬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대상 영화 시나리오부분 대상을 비롯하여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문화예술인대상 단편부분 올해의 영화감독상, 할리우드 블루버드 필름영화제 베스트 드라마상, 제10회 마운틴뷰 국제영화제 로멘스 드라마 부분 대상, 제3회 타고레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수상, 나이트 더릴 어워즈 영화제 로멘틱 영화부분 대상, LA웹페스트 작품상,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등 46개 부분 수상과 전 세계 56개국 국제영화제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다.

박영혜 감독은“이번 영화는 실제 모델인 장애인 부부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장애인 인권과 복지가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안산의 아름다운 명소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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