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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항만․시화호뱃길․대부도관광에 대한 안산시 입장은

시의회 박은경 의원 주장
시의 진행과정 긍굼하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12/21 [23:39]

마리나항만․시화호뱃길․대부도관광에 대한 안산시 입장은

시의회 박은경 의원 주장
시의 진행과정 긍굼하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12/21 [23:39]

 

 

  ▲ 박은경 시의원


“대부도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정확히 진단하고 추진방향 정립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시화호 뱃길사업도 반달섬과 방아머리 선착장의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확충 방안이 필요하며 안산천하구는 낮은 수심으로 뱃길사업의 선착장으로서 그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바, 예산 낭비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선착장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안산천 하구의 내수면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민선6기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가, 민선7기엔 대부도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종합발전계획이 있었다. 민선8기는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어떤 관광활성화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제시해 주기 바란다.”

 

15일 안산시의회 정례회 본의회장에서 박은경(사진,와동․선부3동)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박 의원은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시화호 뱃길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해양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립하고 이를 대부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활성화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 의원은 “시의회가 2023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마리나항 개발사업 추진 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신규 방아머리항 정비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하자 해당부서는 돌연 마리나항 사업 추진에 회의적이던 태도를 바꿔 선수금제도 도입, 법률 검토 등을 전제하며 지속 추진 계획을 보고한 것은 그래도 다행이다”고 지적했다.

 

시화호 뱃길사업에 대해서도 지적을 이어갔다.

 

“안산천 하구에서 시화MTV 반달섬을 거쳐 대부도 방아머리까지 21km의 뱃길을 잇기 위해2019년부터 3개소의 선착장 조성과 40인승 전기선박 건조, 부대시설 설치 등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기배터리 때문에 선박건조가 지연 되었고, 수심문제로 운항 노선을 당초 안산천 하구에서 반달섬으로 변경해야 하는 등 수 차례 계획이 변경되었다”면서 “내년 봄 학수고대하던 뱃길 취항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전기선박의 시험운항조차 이뤄지지 않아 뱃길운행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게 사실이어서 현 상황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추가적으로 ‘대부도 관광자원 연계 관광활성화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답변을 통해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재정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민간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관련법률인 마리나항만법에 명시된 선수금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하여,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 뱃길사업은 올 12월까지 선박 시험운항을, 내년 1월까지 선박 최종검사를 완료하고 4월 정식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화호 뱃길을 이용하기 위한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산 시내권에서 안산천하구 및 반달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배치에 대한 예산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는 입장도 밝혔다.

 

끝으로 “시화호 뱃길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해양생태코스를 운영하겠다” 면서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에는 사계절 감상이 가능한 화훼단지 조성, 생태연못 정비,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시화호 뱃길과 상호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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