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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드라마 쓴 안산그리너스, 전남 킬러 면모 유지하며 무패 잇는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3/10/05 [13:33]

2연속 드라마 쓴 안산그리너스, 전남 킬러 면모 유지하며 무패 잇는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3/10/05 [13:33]

▲ 2연속 드라마 쓴 안산그리너스, 전남 킬러 면모 유지하며 무패 잇는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좋은 기적을 가지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원정을 떠난다.

 

안산은 오는 7일(토)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의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2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리며, 후반기 K리그2 흐름을 좌지우지할 정도다.

 

특히, 후반전 뒷심이 안산의 무패를 이끌고 있다. 2경기 연속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승점을 챙겼다. 상위권 경쟁 중인 김포FC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극적인 무승부 는 자신감을 더 끌어올렸다.

 

안산은 신구조화에 성공하며, 팀이 더 탄탄해지고 포기하지 않은 힘까지 생겼다. 베테 랑 윤주태는 2경기 연속 극장골로 이름값 증명했다. 김포전 페널티 킥을 만든 김정호 는 수비와 3선을 오가며,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해줬다.

 

김범수, 정지용 등 젊은 윙어들은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발로 임관식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흔들렸던 수비도 김포전 1실점으로 안정과 자 신감을 얻었다. 여러모로 공수 균형이 잘 잡혔기에 앞으로 더 기대된다.

 

안산은 전남을 상대로 강했다. 역대 전적 7승 4무 6패로 앞서 있고, 올 시즌 전적도 1 승 1패로 팽팽하다.

 

전남은 천안시티FC와 지난 33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임관식 감독 은 부임 전 전남 수석코치를 지내며 전남을 잘 알고 있어 긍정적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전남은 현재 도움 선두 발디비아를 비롯해 하남, 유헤이, 플라나로 구성된 공격진은 무시할 수 없다. 34라운드 휴식으로 2주간 체력 충전까지 완료했다. 홈 이점도 안고 있다.

 

안산은 90분 내내 포기하지 않은 근성에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을 살려 전남전 승 리를 다짐하고 있다. 안산이 전남까지 잡고 무패 기록을 3연속으로 늘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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