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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일하고 싶어

김명연 국회의원

홍승철 | 기사입력 2016/04/22 [18:07]

초심을 잃지 않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일하고 싶어

김명연 국회의원

홍승철 | 입력 : 2016/04/22 [18:07]

 

▲     © 홍승철

 

    

    

-야당의원이 4선을 했던 곳에서 재선의원이 됐다. 소감은

야당의원이 4선이나 했던 전통적 야당 텃밭인데 힘들지 않겠냐는

이야기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4년 전 그런 걱정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그러한 걱정보다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지난 4년간 쉼 없이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우리지역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노력과 구슬땀을 지역주민들께서 기억해주시고 한 번 더 지역을 위해 일을 해달라며 선택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금 안산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일하겠다.

    

-선거 때 유세하면서 지역구 돌면서 느낀 점은

선거 유세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아내가 저에게 피로회복 음료수 한 병을 건넸다.

유세를 다니던 도중, 한 유권자분이 저에게 꼭 전달해주어서 마시고 힘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음료수더군요. 이야기를 듣자마자 단숨에 벌컥 들이켰다.

선거 유세를 하면서 이처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참 많이 만났다.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저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시며 20대 국회에 가서는 이런 점이 더 보완되었으면 좋겠다고 정책적인 비전들도 함께 말씀 해주셨다.

이렇게 유권자분들을 한 분 한분 만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지난 4년 누구보다 열심히 지역주민들을 만났다고 오판했던 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었다. 아직도 지역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어려움이 산재해있고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 고쳐져야 할 제도들이 많다.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살기 좋은 안산,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하겠다.

-선거 때 많은 공약을 내세웠다 이것을 해결 하려면 많은 예산과 거기에 맞는 전문성 상임위 배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아도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제가 내세운 공약이 바로 KTX 안산 정차다. 이는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인천발 KTX가 경부선에 진입하기 전에 안산에 정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

또한, 20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마더센터, 노후준비센터 등을 꼭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동시에 현재 정부의 사업을 더욱 꼼꼼히 살피어 국민들의 세금이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사를 강화하여 낭비되는 예산을 막아 필요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로 비방이 많아 뜨거운 선거를 치렀다. 이에 대한 견해는

먼저 유권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깨끗하고 정당한 정책선거를 하고자 했으나 그러지 못했던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하지만 공개석상에서 제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을 모욕하는 상대방의 행태를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선거 전날까지 허무맹랑한 그림을 그려가며 저를 비방하던 상대방 후보를 보면서 권력에 대한 집념의 단상을 보았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간에 안산단원갑이 정책선거가 아닌 혼탁한 선거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중앙정치에 너무 매몰돼 지역발전이나 지역정치에 소홀히 해 3선 의원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종종 재선의원들이 중앙정치에 집중한 나머지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다.

중앙정치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울타리를 가꾸어나가야

지역의 발전도 동시에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는 중앙에 집중한 나머지 지역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역주민들의 선택으로 인해 일할 기회를 얻은 일꾼이기에

지역에 소홀히 하는 것은 결국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을 배신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이번에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를 항상 잊지 않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일념으로 일하고자 한다.

    

제가 출마 선언문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역민들의 힘 있는 이웃이 되어

어려운 이들, 힘든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선거공조가 제대로 이루어 졌으면 상록을 경우 새누리당이 1석의 가져갈 수 있는 선거였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소감은

모든 일에 만약은 없다. 만약 전략을 더 잘 짰다면 저희 새누리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올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모든 선택은 유권자분들께서 해주시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저희는 부족했고, 기대했던 결과표를 받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국민을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누리당, 저 김명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선으로 선출해준 단원 갑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안산시 단원갑 주민 여러분,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대 총선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열망에 보답하고자 지난 4년간 한 점 부끄럼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기간 펼쳐진 정치권력을 향한 승부는 매서웠습니다.

제 아무리 정직하게 의정활동을 한다 해도 온갖 음해와 비방이 난무하는 현실에 너무나 슬펐습니다.

그러나 주민여러분들께서 저의 열정을 외면하지 않고 제 손을 잡아주신 덕에 저는 4년 더 안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그래왔듯이 항상 현장에서 주민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가난하고 고단한 이웃을 위해 손 내미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홍승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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