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안산시의회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市 추진 대형프로젝트 성공으로 市 위상 업그레이드 시켜야”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0/09/01 [11:19]

안산시의회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市 추진 대형프로젝트 성공으로 市 위상 업그레이드 시켜야”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0/09/01 [11:19]

 김동수 안산시의회 제8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루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의회, 대안 중심 의회, 일하는 안산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행위를 어떻게 이끌어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안산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의 협력과 의회 내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회가 되도록 기획행정위원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에서 협치가 필요할 때면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서로 이해와 양보, 타협하도록 하고 정책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안산시와 의회 시정의 주요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문제 해결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행위의 역할에 대해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실질적 대책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획행정위 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회가 지역주민과 동행하고,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 당면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현안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이다”고 전제하고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갈 경우 경제 손실이 커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가 방역주체가 되어 마스크 패용과 생활안전수칙 준수, 그리고 개인 위생철저를 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산시에서 추진하려는 대형프로젝트인 ‘89블럭 스마트 시티' 특화단지 조성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활발하게 논의해 시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도에 대해서는 “대부도의 가장 큰 가치는 안산의 다양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및 인근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수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3선 의원이다. 제8대 후반기 기행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2년간 안산시의회에서 중심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지난 7대 의회에서는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아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탈 없이 도시환경위원장직을 마무리 했다. 코로나19감염증의 여파가 안산에도 어김없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김 위원장의 협치 역할에 안산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방역 2.5단계 발표 이전 잠시 마스크를 벗고 찍은 사진이다. 

 

 

Ⓠ 제8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부터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 다시 커지고 있어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속에 안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루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의회, 대안 중심 의회, 일하는 안산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할 것이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와 협력하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가까이에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과 참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기획행정위는 안산의 주요 정책과 홍보문제에 대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조례를 만들어 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위원회입니다. 시의회 선임위원회로써 책임감이 막중한데 어떻게 위원회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까.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의 정책과 예산, 시정의 대규모 사업 기획단계에 기획행정워원회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획행정위회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안목과 경험, 전문성을 지닌 의원들이 모여 있으며, 궁극적으로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의 공동의 목표와 시의회 중요 현안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간담회를 마련하여 함께 지속 논의하는 기획행정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안산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의 협력과 의회 내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회가 되도록 기획행정위원회를 이끌겠습니다.”

 

Ⓠ 3선 의원으로서 기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책임감도 무겁겠지만 의장 및 부의장 또 의회운영위원장과의 관계도 살피면서 가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면 어떤 입장을 보여 줄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산시 의회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같은 의견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고, 이견이 있을시에는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서로 이해와 양보, 타협하겠습니다. 또한, 오랜 의정경험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중추적 역할과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책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안산시와 의회 시정의 주요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문제 해결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정국이어서 정책을 만들고 기획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쓴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습니다. 기행위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확대되고 지역 소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 충격으로 매출 급감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은 아직 피해를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행정명령이 발동되어 폐업 및 도산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올봄 임대인 및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에 동참하며 시민 스스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안산시 또한 지역화폐인 다온의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당초 7월말까지에서 12월말까지로 연장하여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경제적인 지원책으로 소비를 통한 경제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실질적 대책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획행정위 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 더 밝고 희망찬 내일을 약속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행복한 안산이 되도록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위원장께서는 재선 때 도시환경위원장을 했었고 이번에 기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어떤 일들을 하고 싶어 기행위원장이 된 것인지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시지요.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저는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지역주민과 동행하고,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주로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로, 건설, 교통, 환경 분야의 업무를 다뤘지만, 기획행정위원회는 예산, 행정, 교육 등 행정적인 역할을 하는 위원회입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정책인 마을만들기 사업, 백년지 대계인 교육사업, 일자리 사업 등 기획행정위원회에 핵심부서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이웃과 공동체 형성으로 마을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같이 하고픈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에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으며, 청년일자리 및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 안산시가 당면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진단하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들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까.

 

“우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현안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갈 경우 경제 손실이 커지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노인, 장애인, 돌봄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가 더욱 확산하게 될 것이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방역주체가 되어 마스크 패용과 생활안전수칙 준수, 그리고 개인 위생철저를 꼭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안산시에서 추진하려는 대형프로젝트인 ‘89블럭 스마트 시티' 특화단지 조성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논의 될 것 같습니다.


 ‘89블럭 스마트 시티' 특화단지 조성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비효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 기술융합 도시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초지역세권은 지하철 4호선, 서해선, 수인선,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의 환승역세권으로 경기 서남부지역 및 서해안권의 교통허브로 우수한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안산시의 새로운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89블럭 사업과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이 안산의 랜드마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도시로 조성되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안산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 대부도는 안산의 보물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위원장께서는 대부도를 어떻게 탈바꿈시켜야 보물섬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까. 위원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서해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부도는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산시민의 자랑입니다.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대부도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은 레저선박 수용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도로, 친수공간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이 좋습니다.


 시화호뱃길 조성과, 구봉도 스카이 레일바이크 사업 및 대부도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구축 등 2단계 대부도 황금로 확장공사, 버스증차 노선이 조속히 체결된다면 대부도의 관광사업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대부도의 가장 큰 가치는 안산의 다양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및 인근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시지요.

 

“기획행정위원회의 역할은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해 예산배정의 효율적 관리감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동료위원들과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 소통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획행정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저는 평소 슬로건인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들을 만나 왔고, 그들의 요구와 문제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하여 왔습니다. 비록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바랍니다. 항상 안산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안산시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 해 나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마음을 모아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