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대부동,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개최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마을별로 통장이 주관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자 20개 마을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부녀회, 청년회 등에서도 함께 팔 걷고 나서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했다.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떡을 맞추고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은 분주했고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 가득한 흐뭇함이 묻어났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 1통(고유지)을 시작으로, 6일 15통(흘곶), 7일 3통(당전), 8일에는 2통(갈마지), 4통(분지천), 5통(신당리), 6통(영전), 7통(상동), 8통(종현 동), 9통(두우현), 10통(방아머리), 11통(와곡), 12통(중부흥), 13통(말부흥), 14 통(행낭곡), 16통(흥성리), 17통(샛터), 18통(선감리), 20통(풍도,육도)이 개최했 으며 10일에는 마지막으로 19통(불탄도)이 개최할 예정이다.

전영민 통장협의회장은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마을 전통처럼 해오던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서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백종선 대부동장은 "매년 맞이하는 어버이날이지만 올해는 더 특별하다“며 “어 르신을 공경하는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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