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상가번영회 2024년도 2월 월례회의가 7일 오후 5시 구봉도 소재 화이트아일랜드 세미나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구봉도상가번영회(회장 김학윤) 2024년도 2월 월례회의가 7일 오후 5시 구봉도 소재 화이트아일랜드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의는 지난해 추진해 온 번영회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학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정신없이 달려 온 한 해 였는데 번영회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문제없이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많은 일들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려고 하니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구봉도 골목상권 입간판공사 진행사항 보고, 구봉도상인협동조합 조직 구성 현황 보고, 협동조합에 투입되는 주요 상품 설명 등을 이어갔다.

올해는 특히 메니저지원사업으로 시로부터 2천600만원을 지원받기 위해 신청했고, 소상공인활성화 차원에서 시가 소상공인재단을 만드는 만큼 우리 구봉도가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은 그만큼 넓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구봉도가 골목상권을 벗어나 상권가로 가기 위해 구봉도 진입로 가로수 공사 예산 8억원 신청, 구봉도 모노레일 사업에 따른 주차장 추가 요구 등 구봉도 활성화에 따른 많은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제는 구봉도상가번영회가 많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결실을 맺어 구봉도에 투자할 때라는 게 김학윤 회장의 설명이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번영회에서 준비한 특별소금 2병, 와인소형 4병, 김 한 상자 등 한아름씩 선물을 안고 즐거운 설날을 지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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