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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도 교체지수 적용…하위 10% 컷오프

<총선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24/02/15 [17:05]

국민의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도 교체지수 적용…하위 10% 컷오프

<총선특별취재반> | 입력 : 2024/02/15 [17:05]

 

국민의힘은 15일 현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을 상대로도 교체지수를 적용해 컷오프(공천배제) 하기로 결정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천관리위원 전원 의견에 따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교체지수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결에 따라 총 78명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중 교체지수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하위 10~30%에 해당하는 15명은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산하게 된다.

 

윤 선임대변인은 당초 현역 의원에게만 적용되던 교체지수가 확대된 것과 관련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공천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이 없어 똑같이 형평성 있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롭게 의결된 배경을 두고는 “본인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교체지수 적용이 다를 이유가 없다”며 “미처 생각 못 한 부분이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이 도드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지역 4개 선거구 직전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똑같은 규정이 적용되게 되는데 안산지역에도 해당사항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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