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변성욱, 민간위원장 강성숙)는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 안산저널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변성욱, 민간위원장 강성숙)는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샵은 지역주민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제안을 하고 토론하여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열린공간(open space) 형식으로 이뤄졌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논의로 그 활기를 더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우리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에 따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본오1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나갔다.

‘알코올 의존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 해안로 벽화 그리기, 매송에서 안산쪽 진입로 로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들을 논의했다.    강성숙 민간위원장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의견들이 도출되고 논의된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본오1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뜻이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견 중에는 복지뿐만 아니라 본오1동을 공동체 마을로 이끌 수 있는 의견이 많았다”며 “체적인 논의와 실천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 본오1동이 자발적인 주민조직화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석봉 기자 asjn31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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