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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⑦-BMC(Beautiful Mind Clinic) 마음상담소 문옥선 소장

“참봉사는 내주변,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0:47]

칭찬합시다⑦-BMC(Beautiful Mind Clinic) 마음상담소 문옥선 소장

“참봉사는 내주변,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0/02/26 [10:47]

 “참봉사는 내주변,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마음상담소 문옥선 소장 

  한대앞역 앞에 있는 BM산부인과를 가면  문옥선 소장을 만날 수 있다. 부군인 남편은 의사로서 진료실에서 정성을 다해 진료를 하고 있으며 문옥선 소장은 20년째 남편 곁을 지키면서 병원을 운영중에 있다. 지난 8월 BMC(Beautiful Mind Clinic)마음상담소를 개설해 새로운 마음상담소를 열었다.  참 편안한 공간에서 소장을 만났다.

 

 지역에서 활동하다보면 특히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눈길이 간다.

늘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을 때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조용하게 봉사하고, 나서지 않고, 뒤에서 힘이 되어 주는 진실한 봉사자로 잘 알려진 분이다.

 

  최근 문옥선 소장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안산희망재단에서는  부위원장으로, 또 다른 직함은 모금위원장이다.

 

  선 뜻 나서지 못할 직함을 맡고 벌써 2년차로 ‘어떻게 하면 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을 도울까’를 고민한다. 안산희망재단은 지방분권화된 요즘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는 재단으로 ‘지역의 일은 지역재단에서 해결한다’는 모토로  9년째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희망적인 프로젝트와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안산희망재단의 많은 프로젝트 중 문 소장은 두 가지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는 매월 12일에 열리는 도깨비 잔칫날(안산희망재단)이다.

‘도깨비잔칫날’은 안산에 있는 그룹홈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해 매월 12일 좋은아침pastry가든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기부행사로 당일 빵과 음료 구매액은 모두 기부 된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첫 손님가게’다.

매일 찾아오는 첫손님과 이루어지는 마수걸이를 기분 좋게, 의미 있게 시작하고 시민들에게는 기부문화확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0곳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권도 다양하며  2020년에 한대앞역에 50군대를 모집하는 것이 문 소장의 목표다. 


첫 손님가게 기금을 모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소원을 말해 봐’ 공모사업을 만들기로 했고 엄격하게 심사한 후, 공모자의 소원을 이뤄줄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 프로젝트 공모전인데도 열기가 대단하다. 예를 들면, 안산에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여인이 ‘10년 동안 친정엘 한 번도 못가서 지금 아픈 몸으로라도 꼭 엄마를 보고 싶다’며 신청한다고했다. 또 어렸을 때 치아관리를 못해서 초등 5학년이 되었는데도 앞부분 치아가 거의 없어서 자랄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고 누군가와 눈을 안 마주치는 것이 걱정이라던 엄마의 소원.. 등의 사연을 올려서 채택되면 소원을 들어주는 프르젝트다.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할 것이라 기대되며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되고 50군데의 가게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기가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자격증이 참 많은 문 소장이 지난해 8월 ‘캠페인 메니저’ 자격증을 취득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BM병원(원장 정인광)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무슨 이벤트를 할까 고민해서 권하게 된 것이  환경캠페인을 시작,  나부터 오늘부터 실천합시다~‘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 요즘,  여성들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지구를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운동이다.

 

문소장은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을 사회봉사‧지역봉사 참여로 이끈 장본인이기도하다.
그래서 일까. 외국인 중에서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무료진료를 많이 하고 있다.

많은 의사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아프리카 진료봉사활동에 나서는데 문 소장은 ‘아프리카가 아닌 안산에서 국제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곧 ’외국인이 좋아하는 병원하면 BM이 될 것 같다.

 

“이제는 병원이 치료하고 수술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병원도 힐링센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병원에서 BMC마음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법륜스님의 행복학교 진행’을 돕고 있습니다. 벌써 29기를 모집하고 있답니다.  행복학교에 입학하여 행복을 배우고 서로 마음나누기를 하면서 나부터 행복해지고  남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자입니다”

 

“봉사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항상 우리 곁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지요”


문옥선 BMC마음상담소 소장의 의미 있는 한 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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