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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우수 중견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50억원 투입해 16개사 지원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5:06]

관내 우수 중견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50억원 투입해 16개사 지원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0/11/12 [15:06]

안산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산시 강소기업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 강소기업육성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50억을 투자해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6개사를 선정,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등이다.

 

사업화 집중지원을 통한 기업의 성장 극대화를 위해 사업은 ▲시장창출형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조혁신형 ▲2개 이상의 산·학·연·관의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연구기관이 협동 개발하는 ASV 협동개발형 등 3개의 지원유형으로 추진된다.

 

사업추진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구수행을 통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종료되는 시장창출형 4개 과제는 기술의 심층연구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화에 대한 결실로 자동화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스트필드㈜는 한양대와 협력해 산업용 IoT 게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의 해외진출을 도모했다.

 

특히 2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중국 로봇업체 ‘SIASUN’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사의 OPCUA 표준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게이트웨이 납품 예정에 따라 세계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IT기기 내·외장 소재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성호텍스콤은 우수한 섬유소재 개발 역량을 보유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생기원)의 협동개발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초박막(0.35㎜급) 스킨커버 기술을 개발해 기존 고가의 천연피혁 및 저품질의 인조피혁의 한계를 넘어 환경 친화적인 공정·소재기술을 적용, 원가절감 효과 및 의류용 인조피혁으로의 확대를 통한 고품질 제품의 시장진출에 앞장선다.

 

또한, PCB보드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코리아피씨비는 생기원의 기술지원으로 반도체의 고속화, 미세패턴화 추세에 맞춰 최고성능의 고신뢰성 반도체 검사용 PCB를 개발했으며, 도체 성장이 둔화된 국내 시장에 해외직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UV LED 기반의 융합솔루션기업 ㈜유버는 경기TP 및 고대안산병원과의 협동연구를 통해, 병원 등 실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200~400㎜급 UV LED를 탑재한 자동 살균로봇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고정된 상태에서 살균을 진행해 발생한 사각지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며, 2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UV LED 모듈 살균 파장 최적화 및 제품 소형화 개발에 성공해 향후 병원, 대중교통시설, 숙박시설 등 로봇을 활용한 살균 자동화 시스템 신시장 진출 확보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향후 2022년까지 안산시 강소기업육성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제조업 시장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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