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민논객>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 안산을 위한 역량을 모읍시다.(하)

국민의힘 상록갑. 사무국장 한 갑 수

한갑수 | 기사입력 2021/07/14 [17:44]

<시민논객>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 안산을 위한 역량을 모읍시다.(하)

국민의힘 상록갑. 사무국장 한 갑 수

한갑수 | 입력 : 2021/07/14 [17:44]

 

 

  ▲ 국민의힘 상록갑. 사무국장 한 갑 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취임 선서를 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말씀은 우리 안산시에서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리더에게 인사 정책은 ‘만사(萬事)만’라고 했습니다.

 

옛적에도 그러했는데 가면 갈수록 더욱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독불장군식의 리더십은 우리 안산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말 것입니다. 인사 시스템을 통해 우리 안산시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십시오.

 

인사철만 되면 들려오는 하마평을 보면 특정 지역색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산하단체장 인사는 어떻습니까? 시민단체까지 앞장서 우려를 표하고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은 4차 산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격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안산시의 인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깊고 길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줄’이 아닌 ‘빽’이 아닌 평등과, 공정과, 정의로움으로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고 경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사법,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박주원 위원장님께서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일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보다 더 역량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고향이 어디던, 과거 어느 당에 머물렀던, 어떤 주장을 펼쳤던, 그것은 흐르는 시간에 떠내려가는 파편에 불과합니다. 다방면에서 다양한 시각을 키우셨던 분들의 경험이 우리를 미래로 이끌 것입니다.

 

말을 아낍시다. 많이 들읍시다. 비난을 삼가고 비평을 합시다.

 

‘욕’은 할수록 상대방의 나쁜 점만 빨리 배운다고 합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합시다. 포용과 비전으로 우리 스스로 한 발 더 전진합시다.

 

저는 더 큰 역량을 지니신 분을 모시기 위해 이 자리를 비우려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봉사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새롭게 제 역할을 찾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