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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구축을 위해 노력할 터”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

이채호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01/18 [16:21]

“재단은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구축을 위해 노력할 터”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

이채호시민기자 | 입력 : 2023/01/18 [16:21]

 

  ▲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를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前사단법인월드유스비전 대표이사와 前송파어린이문화회관 관장, 前안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 前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청소년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교육 전문가다. 따라서 전희일 대표에게 안산시민이 거는 기대는 사뭇 크다.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는 안산과 인연이 깊다. 이미 2007년 11월 14일부터 2012년 2월 10일까지 안산시청소년수련관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더 큰 일을 맡게 된 것이다. 전 대표는 안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해 가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안산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 멀리 보이는 미래교육도시’란 시정방침에 기여하는 한 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변화된 청소년 발달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안산시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피면서 지역 발전에 적응할 수 있는 청소년 성장정책 개발과 청소년 사업들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잊지 않았다. 청소년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먼저 믿어야 한다. 그런 청소년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은 부모와 사회지도층의 역할이다. 청소년 교육은 ‘이끌어 내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전 대표다. 청소년들은 K-POP 관련 지식습득을 게을리해서도 안되지만 학교 공부에서도 열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는 전 대표를 통해 공부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는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안산시청소년재단 소속 안산시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가수‘영광’ 같은 청소년이 더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 대표다. 전 대표는 청소년이 살면 나라가 산다고 말한다. 청소년이 바로 미래의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전희일 대표이사와 그의 사무실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다.

 

■안산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대 안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안산의 청소년정책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되어 안산시청소년정책을 꽃피우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감회가 새로울 텐데 한 말씀 해 주시지요.

“감사합니다. 우선 안산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2007년 11월 14일부터 2012년 2월 10일까지 안산시청소년수련관장으로 재직하였고 금년 1월 1월1일자로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 임명을 받아 11만 4천명의 안산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직책을 다시 맡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재단은 안산시 청소년 활동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서 안산시 청소년들의 진로발달 지원과 인성교육 지원 등 지식을 가르치는 역할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균형적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안산시 출연 재단법인입니다. 안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해 가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여 행복한 안산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귀중한 역할을 맡겨 주셨기에 열정을 다하여 봉사할 결심을 하면서 ‘더 멀리 보이는 미래교육도시’란 시정방침에 기여하는 한 축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대표께서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를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前사단법인월드유스비전 대표이사와 前송파어린이문화회관 관장, 前안산시청소년수련관 관장,  前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청소년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산시 청소년정책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고 계십니까.

“지금의 기성세대가 살던 지난 과거의 시대적 배경과는 달리 시대가 변화하면서 청소년을 둘러싼 생태환경이 달라졌고 그에 따라 청소년의 변화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변화된 청소년 발달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안산시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피면서 지역 발전에 적응할 수 있는 청소년 성장정책 개발과 청소년 사업들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시 청소년정책 또한 이러한 기본적인 정책적 기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청소년 사업의 구현을 통하여 안산시 11만 청소년들의 꿈을 자기 스스로 이루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 학교 및 교육공동체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안산시청소년정책을 함께 펼쳐나갈 때 안산의 청소년들이 미래지도자의 역량을 획득하고 민주시민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안산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은 부자 도시가 아닙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마음은 부자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대표께서만 갖는 청소년들의 여유로운 마음 갖기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청소년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산시 청소년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지도자를 비롯한 가족과 사회지도층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청소년을 먼저 이해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먼저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청소년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은 부모와 사회지도층의 역할입니다. 청소년 교육은 ‘이끌어 내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안산시 청소년들이 모두 편안하고 부자 마음의 소유자가 되도록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K-POP의 열기는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꿈도  K-POP 문화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과서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게 바로 청소년의 시기입니다. 현명한 청소년은 어떻게 하는 게 좋다고 보시는지요.

“K-POP 문화의 수행자는 청소년이 주류입니다. 이들이 펼치는 국위선양은 단연 으뜸입니다. K-POP 성공자들을 모델링하고자 하는 수 많은 청소년들이 아이돌이 되고자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청소년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희망적인 꿈을 가지고 시작은 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실망과 좌절에 젊은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낭비하고 스스로 인생의 그늘막을 치고 있습니다. 결국 K-POP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은 K-POP 관련 지식습득을 게을리해서도 안되지만 학교 공부에서도 열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롯트 가수‘영광’은 안산시청소년재단 소속 안산시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일동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영광’이 이번에 인기 예능 TV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에서 올하트를 받으며 샛별부 본선에 진출한 것은 안산청소년정책의 자랑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 안산의 청소년들이 ‘영광’이와 같은 꿈을 많이 꿈니다. 전 대표님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청소년의 끼를 발견하고 그 끼를 꿈으로 연결하여 자신의 꿈을 성취하도록 청소년 곁에서 코칭하는 역할이 바로 청소년지도자의 몫이고 우리 청소년재단의 역할입니다.‘영광’이의 출연을 보고 큰 기쁨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지만 한편으론 더욱 더 저에게 맡겨진 책무를 무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를 교육의 시정목표로 삼고 시정을 펼치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교육 비전에 일조하여 안산시 청소년들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조성에 솔선수범하여 제2의 ‘영광’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미래인재 개발에 열심을 다 하겠습니다.”

 

■청소년정책이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청소년재단,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하나가 될 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선에 청소년재단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대표님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청소년은 생애 발달 특성상 아직은 성장 발달 도중에 있는 과정에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다양하게 획득하고 성취해야 할 발달 과업들이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한 명의 청소년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온 마을이 함께 유기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청소년재단은 제가 재직하는 기간 동안 교육 제도권 밖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에 선봉이 될 것이며 아울러 안산시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교육공동체들의 협업으로 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개발 및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의 디지털 미래인재 역량개발에 우선적 정책수행에 힘을 쓰겠습니다.”

 

■청소년이 즐거우면 그 도시는 살아있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안산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재직기간동안 산하 시설들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싶은 정책이나 특별한 직무수행계획이 있다면, 재단에 기여하고자 하는 특별한 관심은 무엇이며 그러한 정책과 관심이 안산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청소년이 살면 나라가 산다고 합니다. 청소년이 바로 미래의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안산의 발전가능성은 청소년의 발전과 비례한다고 평소 믿고 있기에 평생을 청소년교육과 지도자 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기업도 살고 지역도 나라도 힘을 얻고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입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재단 대표로서 직무수행계획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금의 안산시 청소년정책이 청년정책과 연계해야 합니다.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은 9세부터 24세까지를 정의하고, 청년기본법의 청년은 19세에서 34세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19세부터 24세에 해당하는 후기 청소년은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이기도 하지만 청년기본법상 청년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청소년정책은 청년기본법 상의 정책과 연동해야 합니다. 안산시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조망이 필요합니다. 둘째, 안산시청소년정책의 통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에서 청소년재단은 아직은 제대로 역할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현재 청소년재단은 청소년활동 중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하고 있지만 청소년보호와 복지지원에 대한 정책적 컨트롤타워 역할은 부재함으로 안산시청소년의 통합적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보완된다면 지역 청소년정책의 완전 구축으로 안산시 청소년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창의혁신시대의 중요한 기초적 역량은 자기주도적 체인지메이커 역량입니다. 안산시 11만 청소년이 체이진 메이커 역량을 획득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 관장제’를 실시하여 기존의 성인 관장과 함께 시설운영에 참여함으로 실제적인 청소년 참여 활동이 되도록 할 것이며,‘청소년민주시민학교’를 개설하여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더욱더 구체화 시켜나갈 것입니다. 특히, 안산시 지역별 청소년 자유공간 10개소를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확대할 것이며, AR/VR 청소년진로체험센터 신설로 청소년 진로발달을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청소년문화예술활동의 확대 및 스포츠 활동의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안산시 구축에 기여하겠습니다.”

 

안산시 청소년활동을 책임질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서 2년의 기간은 짧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록·단원 청소년수련관,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사동청소년문화의집, 선부청소년문화의집,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행복예절관, ASV과학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 보호·복지·진로체험·과학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일에는 결코 짧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어떻게 조화롭게 운영할 것인가의 키는 대표께서 쥐고 있는 것이지요.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청소년재단 산하에 다양한 청소년시설들이 있습니다. 개별 시설들이 각각의 특화된 역할을 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중복된 청소년활동을 지양하면서 재정적 낭비를 줄이고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청소년 교육지원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청소년정책 개발 및 필요한 지도자 역량교육을 강화하여 청소년에게 행복한 기관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하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안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지요.

“안산시 청소년이 살면 안산시의 미래가 보입니다. 청소년 교육은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지금은 학습 위주의 진학 중심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관심과 흥미와 역량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그것을 지원하는 진로 중심 교육이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잘 하는지 관찰하고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74만 안산시민 여러분! 11만 안산시 청소년을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우리의 청소년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지금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안산시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은 바로 우리 안산시의 발전이며 미래상입니다. 이들이 안산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이들을 믿고 끝까지 격려, 지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끝으로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에게 또 안산의 청소년들에게 새해 덕담 부탁드립니다.

“11만 안산시 청소년 여러분!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꿈을 이루세요. 안산시청소년재단과 시설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성취하세요.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청소년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입니다.이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꿈 성취를 위해 열심히 파이팅하세요. 미래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 김태창 편집국장 chang4900@naver.com

사진․정리: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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