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구봉약수터를 알리는 관광안내판 날개가 엉뚱한 방향인 해솔길 주차장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이곳을 처음 찾는 관광객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솔길1코스 종현어촌체험마을을 지나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십니까’ 표지판에서 우회전 하면 나오는 능선에 있는 안내판은 잘 되어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무데크를 따라 약수터로 내려가면 중간에 나무데크가 끊기고 다시 나무데크로 연결되는 지점이 나오는데 그 지점에 설치된 푯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방향이 개미허리아치교라는 푯말은 맞는데 구봉약수터 날개는 직각으로 꺾어 아랫방향으로 설치해야하는 부분을 잘못 조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부도 주민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광과 관계자는 “설치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같다”면서 “곧바로 현장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위치표기가 되도록 날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na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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