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고등학교(교장 심상보)는 인성교육 및 진로찾기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12월 11일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학교 도서관인 혜윰도서관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사서:박지혜)은 관산도서관의 지원으로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를 주제로 부곡고 학생과 교사 등 40명이 참여 하여 “내일을 살아낼 우리를 위해 밝은 자리로 이끄는 용서와 화 해”라는 작가의 말처럼, 감염병을 겪은 현재를 상처와 고통의 시간 이 아닌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강의를 듣고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백온유 작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인‘페퍼민트’를 사전에 읽은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전작과 비교하 며 작가의 달라진 시선 등을 직접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 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2학년 학생 박예진은 “평소 좋아하던 백온유 작가님을 학교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 작 품에 대한 이야기를 눈 앞에서 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참 여 소감을 말하였다.
학교는 2학기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다양한 인성교육 및 진로 찾기 프 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아존중감, 타인 존중 및 공감 의식 등 을 향상시키고, 소통과 참여의 공동체 문화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부곡고등학교 심상보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백온유 작가의 작품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겪고 이겨나가고 있는 현재를 서로 를 염려하는 마음과 희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곡고는 특색있는 인성교육 및 진로찾기 프로그램으로‘작가 와의 만남’, ‘지역사회 지질탐사’, ‘봄 하늘의 별보기 천체관측’, ‘토지의 숨결을 따라 떠나는 원주 문학기행’, ‘함께 떠나는 역사 기 행’등을 운영하였고, 2024년도에 건강하고 바른 인성 발달을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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