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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북동 1865-70일대 염전 매립, 시커먼 토사에 비산먼지 휘날려 ‘문제’

안산시, 현장확인 후 조치취하겠다 ‘밝혀’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22:23]

대부북동 1865-70일대 염전 매립, 시커먼 토사에 비산먼지 휘날려 ‘문제’

안산시, 현장확인 후 조치취하겠다 ‘밝혀’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3/21 [22:23]

  시커먼 흙으로 염전지역을 매립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덤프트럭 수십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공사장으로 진입하고 있지만 수신호조차 해주는 사람이 없어 위험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덤프차량이 지나가면 도로에 흙먼지가 날려 뒤따라가는 주민들 차량은 고스란히 흙먼지에 노출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북동 구봉도 지역에서 수천여㎡ 염전지역을 매립하면서 폐기물로 추정되는 시커먼 흙과 뻘흙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립을 저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이 매립 공사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은 매립하는 과정에서 오고가는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날리는 흙먼지를 고스란히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1일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북동 1865-70일대 수천여㎡ 염전지역에서 매립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매립토가 시커먼 폐기물 종류와 뻘흙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시커먼 흙으로 1차 메운 뒤 곧바로 포크레인을 이용해 문제없는 흙으로 그 위를 메꾸는 식의 매립해위가 하루종일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비산먼지 대책이 없어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흙을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도로에 떨어진 흙먼지가 고스란히 인근지역에서 오가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흩날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간간히 도로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곧바로 말라버려 흙먼지가 하루종일 날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산시 도시계획과와 단원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 후 문제가 있는 점이 발견되면 곧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대부도는 거리가 멀어 즉시 현장접근이 어려운만큼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이 사업장은 안산시 도시계획과에 매립행위 허가를 받았고 단원구청 환경위생과에도 비산먼지 사업장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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