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부광장 회전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안)   © 안산저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통합선부광장 조성을 위한 회전교차로 도입 주민공청회를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선부광장로 47)에서 개최한다.

시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시 지역여건 변화에 발맞춰 선부광장을 통과하는

삼일로를 폐쇄하고 선부광장로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해 통합선부광장으로 조성하자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올해 6월부터「역세권광장 교통개선 기본계획 용역」

을 추진해왔다.

용역 결과 선부광장로 회전교차로는 시뮬레이션 검토, 관계기관 협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자문 등의 과정을 거친 결과 일방통행에 따른 우회 등으로 일부 차량 불편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으나, 교차로 최소화로 인해 통행시간 단축, 교통시설물 설치를

통한 통행 개선 등으로 회전교차로 도입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교통전문가의 선부광장 교통체계개선 계획과 도시디자인 전문가의

다양한 광장 활용성에 대한 주제발표,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유토론과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을 진행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 여부가 결정되면 내년도에 선부광장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우선 시행할 계획으로, 통합선부광장은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과 국토교통부 협의 후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선부광장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이용에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통합선부광장이 광장기능을

향상시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선부생활권 구도심을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공청회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정책과(☎481-2958)로 문의하면 된다.

장민호 기자 asjn31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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