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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만 목화꽃 매향문화제 시화간척지 쌀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올해로 4회째 맞아, 시민과 함께 간척지농사의 추수감사제 성격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11/04 [18:35]

군자만 목화꽃 매향문화제 시화간척지 쌀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올해로 4회째 맞아, 시민과 함께 간척지농사의 추수감사제 성격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11/04 [18:35]

 

  ▲ 제4회 군자만 목화꽃 매향문화제가 10월 22일 토요일 시화간척지 쌀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를 이끌고 있는 황문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2022년 제4회 군자만(시화간척지) 목화꽃 매향문화제가 10월 22일 토요일 시화간척지 쌀섬(단원구 영전2길 94)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시화간척지 역사·문화 보존연구촌.팜의 활동이 담긴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1부 개막식 공연, 2부 초대가수 공연,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1부와 2부는 오전에 펼쳐졌고 3부는 점심을 함께 한 다음 오후에 계속됐다.

 

개막식 공연은 임원식 단장 등 7인이 맡았고 풍물공연에는 이광덕 단장 등 9인이 수고했다.

 

창작춤 이삼헌, 성악 박무강 교수, 가수 유상록, 한채영, 강상준 등이 목화꽃 매향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빛냈다.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를 이끌고 있는 황문식 대표는 인사말에서 “매향문화제에서 매향이란 향나무를 잘라다 갯뻘속에 묻는 것을 일컷는다, 예로부터 서남해안의 바닷가 주변 어촌마을에서는 향나무가 없으면 깨끗한 부정을 없앤 참나무를 갯뻘에 묻고 천년을 기다리면 침향이 된다고 믿어왔다.”면서 “침향이 되면 바다위에 떠오른다고 믿었고 미래에 대한 오래된 약속이자 자연과 함께 하는 약속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오늘의 이 군자만 목화꽃 매향문화제는 간척지농사의 추수감사제를 겸한 오래된 약속과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시화호 유역의 역사적 정통을 계승하고, 산업화와 간척지

 

관광농업의 경계가 아닌 도서지역 역사·문화유산으로 간척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의 서원을 당대화 하고자 하는 자리임을 천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형 경기도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도에서 각종 행사에 많이 참석했지만 오늘처럼 화려하고 빛나는 무대는 처음이었다.”며 “오늘 여기에 계신 분들의 공연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문화제이고 공연이다.”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4회 군자만(시화간척지) 목화꽃 매향문화제는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 시화간척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간척지 씨밀레 협동조합, (사)시화호 역사문화 사학회, 시화지구간척지 역사·문화 보존연구촌 등이 함께 진행했다.

 

한편 ‘매향문화제’란 옛날부터 이곳 군자만 일대 어촌마을에서 풍어와 배의 안전항해와 마을의 지극한 서원과 안녕을 빌며 지내던 고사로써 1976년 반월 공단 조성과 1994년 시화방조제 물막이 공사 완공과 동시에 실전 되었던 옛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복원, 역사와 문화를 계승,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 군자만의 소중한 역사문화공간이자 다음 세대들의 시청각 자료 보존 및 유산기록 보관 문화마당을 마련하여 누구나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군자만의 서린 얼과 중요성을 한눈에 읽고 자랑스런 역사 문화의 보고를 만남으로써 디아스포라 삶을 일깨워 학생, 젊은 동냥들, 시민, 국민 모두의 삶에 옳 곧은 정신 및 정주의식을 함양,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한마당 축제를 말한다.

 

<관련기사 10면>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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