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 “우리동네에는 공유냉장고 ‘와락’이 있습니다”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와동 나눔터 ‘와락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하는 공유냉장고 1호 ‘와락’이 있다.
와동 대풍방앗간(단원구 황금길 3)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는 와동의 이름을 따 ‘와락’으로 붙여졌으며, 2021년 7월 설치된 이후 많은 주민이 먹거리를 공유하며 정을 나누는 장소가 됐다.
공유 가능 품목은 식재료, 반찬류, 통조림, 생필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품목을 이웃과 나누며,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불량식품, 주류, 건강보조식품은 공유가 불가능하다.
와락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위생 점검을 맡고 있다.
관내 기업체 및 와동 주민자치회, 와동 상인회 등 마을 내 협력 기관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많은 분이 와락을 통해 정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공유해 왔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와락이 설치된 이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두고 나눔에 함께 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음식을 나누면서 행복을 공유하는 와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태균 와동장은 “공유냉장고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와동이 더 따뜻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의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며, 동에서도 한 지붕 아래 더 따뜻한 와동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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