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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동, 건강한 미소 김·미역 나눔 행사 가져

잊었던 고향의 맛과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파

정찬빈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10:23]

안산시 대부동, 건강한 미소 김·미역 나눔 행사 가져

잊었던 고향의 맛과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파

정찬빈시민기자 | 입력 : 2023/03/28 [10:23]

▲ 안산시 대부동, 건강한 미소 김·미역 나눔 행사 가져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불도·탄도지역 대부선주협회장 최윤묵 및 해조류양식 대표자 박영복 외 7명이 지난 27일 탄도어민복지회관 앞에서 ‘건강한 미소 김·미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과 홀몸어르신을 위해 대부선주협회 및 해조류양식 대표들이 나서서 지역에서 나는 해조류(물김·물미역)로 특산물을 나눴다.

 

나눔 소식을 듣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며 불탄도 경로당 노인회, 탄도어촌계, 탄도부녀회도 후원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들에게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거동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70여 가구는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진수훈 어촌계장은 “3월에 나는 물김과 물미역이 제일 맛난데 거동이 어려워 수확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 맛조차도 볼 수 없다던 동네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이 행사의 시작이 됐다”며 “잊었던 고향의 맛과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선 대부동장은 “어우러지는 살맛나는 마을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봄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엄지척을 보였다.

 

한편, 최윤묵 협회장과 박영복 대표자는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매년 지속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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