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이번 집중호의에 대비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행정을 보여주기 위해 대부해솔길1코스 대부북동 구봉도 지역을 출입금지시켰다.
대부해양본부는 14일 토요일 구봉도 1주차장에서 해솔길1코스를 걸을 수 있는 입구를 출입금지 테잎으로 봉쇄한데 이어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 입구에서도 해솔길1코스에 진입할 수 없도록 출입금지테잎으로 출입을 금지시켰다.
이곳은 산 능선의 경우 계속되는 장마로 미끄러워 낭떠러지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판단을 한 곳으로 선제적으로 출입을 봉쇄한 것이다.
또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할매할아배바위 방향의 구봉도 산비탈에서는 해마다 작은 양이지만 산사태가 발생하는 곳으로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부해양본부는 일단 17일 월요일부로 대부해솔길1코스 구봉도 지역의 출입을 해제한 뒤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지고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다시 출입을 금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창 기자 chna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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