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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장거리 수영대회 열려

17일 대부동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9:58]

안산시 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장거리 수영대회 열려

17일 대부동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3/18 [19:58]

 

  대부동 수영대회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동복지체육센터에서 17일 일요일 ‘2024년 안산시 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장거리 수영대회가 펼쳐졌다.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수영연맹(회장 이천환)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374명의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했으며 성인 1.5km, 5km 구간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1부 20세~35세, 2부 36세~55세, 3부 55세 이상으로 진행됐다.

 

일반 경기와는 다르게 50m 풀장을 15번 왕복하거나 50번 왕복하는 경기인데 선수가 추월할 때면 앞 사람을 가로질러 수영장 레인 가운데로 왔다가 다시 제 코스로 들어가는 모습이 꼭 자동차가 앞 차량을 추월하는 것 같아, 보는 이들은 참으로 신기해했다.

 

선수들은 팔과 수영모자에 출전번호를 기록하고 출발했으며 기록 도전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기록인증서와 기념메달을 증정했다.

 

수원 체육문화센터 수영동호회로 ‘한이와 아이들’이라는 팀도 출전했는데 “이번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수영장에 오는 길이 놀러오는 기분이었고 특히 시화방조제를 지나올 때는 수영도 하지만 여행 온 듯한 기분이어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한이와 아이들’의 동호외원으로 1부에 출전한 배은선씨는 “수영장 물이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 안산시민들은 퍽 행복하겠다”고 부러워 하면서 참가메달을 보여주며 “대회에서 성적은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1.5km에 도전했는데 완주한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하답니다”라고 즐거워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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