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지난 3월 27일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거북이 건강계단’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사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조성된 건강계단은 각 계단 벽면에 걷기 운동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친근한 ‘거북이’ 캐릭터로 표현하여 걷기운동의 재미를 더했다.계단걷기는 운동량 부족으로 생기는 각종 대사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고혈압 등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일주일에 2회 이상 10층 이상 계단을 오르면 심근경색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박미라 상록구청장은 “거북이 건강계단 조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엘리베이터 사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건강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조성을 추진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덕 기자 asjn3114@daum.net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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